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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1권 여행기? 여객기? 에 대한 의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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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란(simsar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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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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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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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1권 Page.17 「여행기」 표현에 관한 의견입니다.
4
만약 죽는 방법을 선택할 수만 있다면, 나는 내 할아버지처럼
잠자다가 평온하게 죽고 싶다. 무엇보다 극심한 공황 상태에 빠진
채 살려 달라고 울부짖으며 죽고 싶지는 않다. 내 할아비지는 보잉
여행기를 조종하다가 조용히 눈을 감으셨다. 나는 그 비행기에 탔던
369명의 승객들처럼 죽고 싶지 않다.
이 구절을 보면 "보잉 여행기"라는 표현이 있는데,
항공에서 보잉과 같은 여객을 실어 나르는 항공기는 여객기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더욱이 369명이나 실어 나르는 대형 항공기는 여객기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에서 찾아봐도 각각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행기 : 기행문(여행하는 동안에 보고, 듣고, 느끼고, 겪은 것을 적은 글)
* 여객기 : 여객을 태워 나르는 비행기
※참조: 네이버 국어사전
문학적인 소양이 별로 없는 사람으로 번역가 분의 의미가 담긴 해석이겠지만,
항공분야의 시각으로 본다면 전문적으로는 그런 표현이 더 적합하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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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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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문의하신 <보잉 여행기>의 <여행기>는
<여행>에 <그런 기능을 하는 기계 장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인 <기(機)>가 붙은 단어로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여객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한층 구체적이지만 번역가의 뜻을 존중하여 그대로 두었습니다.
하지만 재쇄를 찍기 전에 번역가에게 문의하여 다시 한 번 확인토록 하겠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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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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