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 Patrick Süskind
전 세계적인 성공에도 아랑곳없이 모든 문학상 수상과 인터뷰를 거절하고 사진 찍히는 일조차 피하는 기이한 은둔자이자 언어의 연금술사. 소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는 1949년 뮌헨에서 태어나 암바흐에서 성장했고 뮌헨 대학과 엑상프로방스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어느 예술가의 고뇌로 가득한 모노드라마 『콘트라바스』와 평생을 죽음 앞에서 도망치는 기묘한 인물을 그려 낸 『좀머 씨 이야기』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향수』 등으로 알려졌다. 이 책 『로시니』에는 세 작품이 실려 있다. 영화감독 헬무트 디틀과 작업한 동명의 시나리오는 실제로 독일에서 영화화되었고 1996년 독일 시나리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에 쥐스킨트가 실제로 영화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느낀 문학과 영화에 대한 에세이 「친구여, 영화는 전쟁이다!」와 헬무트 디틀이 들려주는 영화 뒷얘기 「멜로드라마란 무엇인가?」가 함께 실려 있다.
옮긴이 강명순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와 헬무트 디틀의 『로시니』와 『사랑』, 샤를로테 링크의 『폭스 밸리』, 『죄의 메아리』, 『속임수』, 헤르만 코흐의 『디너』, 헬무트 슈미트의 『헬무트 슈미트, 구십 평생 내가 배운 것들』, 파울 요제프 괴벨스의 『미하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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